일요일이 끝난 월요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밤이 깊을 수록 점점 내일 회사의 일들이 머리 속에서 맴 돌면서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아~~ 회사가기 싫어!! 일요일 점심 때 까지는 그런대로 즐거웠는데 오후 1시가 넘어가니 내일의 일들이 생각이 나네요. 쉬고 난 다음에 밀려오는 일들이 올 때는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일요일 점심 때는 막걸리 한잔 먹으려니 낮술이 부담되는 시간이네요. 토요일 이 맘 때라면 낮술을 먹던 뭘 하던 괜찮았는데 1시가 넘어가니 모든 것들이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오늘 낮잠을 좀 잤더니 밤에 잠이 오지 않을거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이틀동안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밤에 늦게 자고 그리고 가끔씩은 낮술 한잔 하고 낮에 잠을 자고 했더니 몸의 생체리듬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