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문을 받았던 학교들에서 봉쇄 조치 해제 후 확진자가 70명이 발생해 즉각 폐쇄됐다. 장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RTL 방송에 출연해 니스, 앵드르에루아르, 마옌 등의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학교들을 즉각 폐쇄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에 폐쇄된 초등학교 또는 유치원은 총 7곳이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 한 명이 학생 40명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블랑케 장관은 "학생들의 3분의 1이 코로나 학교로 돌아간지 불과 1주일 만에 일부 아이들이 새로운 감염 위험에 처하게 됐다"며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며칠인 점을 감안할 때 개교 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