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더위야 물러가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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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럼 더위가 싫은 적도 없었던 거 같다. 진짜 덥다...

책상에 앉아서 뭘 하려고 해도 전기의 누진세 때문에 에어컨 하나 편히 못 틀고 조그만한 선풍기를 의지한채 집중하려고 하니 원~~~ 등줄기에서 땀 한줄기가 흐른다.

이런 기간에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들은 오죽하겠나? 그리고 외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그야말로 살인적인 폭염에 심신이 지쳐갈 것이다.

그런데 밤에는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매미가 운다. 약간은 시끄럽다.

이렇게 매일 덥다 덥다 하다가도 곧 겨울이 다가온다. 근래는 오존 때문에 그런지 봄과 가을의 느낌이 없어졌다. 두 계절만 존재하는거 같은데 그 중에 특히 여름만 유독 길게 느껴진다.

올해도 벌써 반 이상이 지났다. 새해에 결심했던 것이 무엇인지 벌써 기억이 희미해진다. 자연의 시간이 변하면 그에 따라 인간의 시간도 같이 변한다.

하지만 자연의 시간에 순응하지 못한 몇 몇의 인간들이 있다. 돈 많이 사람들이 그렇게 보인다. 무슨 천하를 다 가진 양...

가을이 되면 가을여행이라는 명목으로 가족들과 같이 여행을 가는 것이 행사가 되어버렸다.

그런곳을 갈때마다 느끼는 것은 세상엔 다 여유로운 사람만 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그렇게 여유는 없지만 거기에 놀러온 사람들은 다 여유가 나보다 많아서 놀러온거 처럼 보인다. 바보 같은 생각이지만 서도....

아  덥다. 더워...

이 더위에 공부하는 수험생들 정말 고생들이 많다. 나도 더우니까 글도 써지지 않고 이상한 소리만 잔뜩 한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내 맘을 밝힐수 있는 공간이 있어 그나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엔 글 쓰는 것이 귀찮고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누가 보면 어떻고 안보면 어떤가~~

나는 내 맘에 있는 것을 겉으로 표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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