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공무원이 인생의 목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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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당연히 해야하는 코스로 9급 공무원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기업은 급여는 좋지만 수명이 짧고 중소기업은 급여도 좋지 않고 수명도 짧고 그래서 급여는 적지만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9급 공무원시험을 당연시 보게 되었나요?


불과 20여 년전만 해도 진짜 능력없고 소위 말하는 빽 없는 사람들이 일하는 그런 공무원이였습니다.


왜 지금의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은 고작 그런 공무원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경기 탓이라고 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안정적으로 급여가 나오는 공무원은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렇지만 그 수 많은 젊은이들이 공무원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공부는 하지만 과연 그 수 많은 사람들이 합격을 해서 공무원으로 될까요?


제 주위에는 9급 공무원시험을 3수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공부도 안하고 머리도 나쁘고 그래서 3수를 하느냐? 그렇지가 않습니다.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그렇습니다.


9급 공무원시험이 고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우리 때는 학교를 졸업하면 어떤 것을 하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 꿈을 실현할지 그런것들이 고민이였습니다.


그때는 물론 일을 하려면 내일이라도 당장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할 수 있을만큼 경기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먼저 자기 꿈을 바탕으로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예 꿈 이라곤 없고 그냥 좋은 직장에 가서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으로 집 사고 결혼하고 이런 일반적인것들이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사회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젊은이들에게는 이상과 꿈이 있어야 잘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들고 맨날 눈물 젖은 빵에 지쳐가는 그들에게 너는 왜 꿈이 없냐? 이렇게 말할 수 있나요?


지금의 시대와 우리가 살았던 시대가 같다고 하지 마세요. 당연히 틀립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에게는 현실을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소리없는 탄성이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잘못한 부분은 고스란히 지금의 청년들이 견디고 있습니다.


꼭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우리는 그들에게 잘 한다고 그리고 토닥토닥 힘내라는 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9급 공무원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청년들에게 다시금 힘내라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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