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좋은 글귀가 나와 적어본다. 보통 현대 사람들이라면 이 글에서 나온 내용처럼 행동을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잘못된 행동이였다는 것을 느낀다. 이 글 내용처럼 겸손한 마음과 행동이 삶의 옳은 방식이다. 우결(牛缺)이란 대선비가 조(趙)나라의 서울인 한단으로 가는 도중에 도둑의 무리를 만났다. 입고 있던 옷가지와 수레에 실은 온갖 짐을 통째로 빼앗겼다. 그러나 우결은 빈털터리가 되고도 태연하게 가던 길을 재촉했다. 도둑들이 우결의 태연한 모습을 보고 뒤따라가 그 까닭을 물었다. "나와 같은 군자는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물건 따위를 도둑 맞지 않으려고 목숨을 버리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다." 우결은 이렇게 의젓하게 도둑 떼에게 말해 주었다. 그 말을 들은 도둑들은 우결을 정말 훌륭한 선생이라..